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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전드’ 부폰, 유벤투스에서 300번째 클린시트 작성

  • 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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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5.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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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전드’ 부폰, 유벤투스에서 300번째 클린시트 작성


유벤투스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AC 밀란과 2017-2018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맞붙었다. 유벤투스는 메드히 베나티아의 멀티골과 더글라스 코스타, 니콜라 칼리니치의 자책골로 4-0 완승을 거두며 4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 전체의 영광스러운 업적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날 유벤투스에서 300번째 클린시트를 작성한 부폰의 개인적인 기쁨도 있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부폰은 파르마 시절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부폰은 2001년 유벤투스에 입단해 17시즌 동안 리그와 대회를 모두 합해 총 655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10일 AC 밀란과 맞대결에서 300번째 무실점을 기록했다. 절반 가까이 골을 내주지 않은 엄청난 기록인데, 자신이 출전한 경기 중 46%에서 실점하지 않은 셈이다.

부폰은 이미 ‘무실점’으로 많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세리에 A에서 최장 시간 무실점 타이틀(974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간 10경기 클린시트를 작성하면서 세리에 A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2015-2016시즌에는 세리에 A 21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해 리그 최다 클린시트 기록도 달성했다.

시즌 중반 근육 부상으로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부폰은 이 중 절반이 넘는 11경기에서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아직 은퇴를 확정하지도 않았다. 매 경기가 역사가 되는 살아있는 레전드 부폰의 기록 깨기는 그가 피치 위에 서있는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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