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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rdian] 인판티노 회장의 클럽 월드컵 개편 계획은 Uefa 회원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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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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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5.jpg [Guardian] 인판티노 회장의 클럽 월드컵 개편 계획은 Uefa 회원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무기명의 투자자로부터 250억 달러(한화 약 27조)를 투자 받아 클럽 월드컵을 확대 개편하고 또한 국가 대표팀들이 참가하는 리그를 창설하겠다는 피파 회장의 제안은 UEFA 내부로부터 강력한 비난에 직면했다.

내년 재선에 도전하는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3월, 매 4년 마다 24개 클럽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과 역시 4년 마다 열리는 국가 대항전인 글로벌 네이션스 리그 창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는 uefa를 포함한 피파 소속 6대륙 연맹에 2021년부터 2033 까지 12년동안 투자자들이 총 2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투자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신용 할 만한 사람들 중 하나라는 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과 피파 회장간의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그들의 신원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한 유럽 탑 7 클럽들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클럽들은  각자 평균 94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를 지급 받을 것이다.
맨유와 맨시티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측 대변인은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롭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피파 평의회에 처음 계획안이 소개되었을때 인판티노 회장은 투자자들이 60일 안에 답변을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의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요구했고 계획이 실행될 경우 발생될 여러 문제들- 각 국가 리그 운영에 끼칠 악영향, 부유한 클럽 그리고 리그들과 그렇지 않은 클럽 리그들간의 소득격차, 혹시 모를 선수들의 혹사 문제 그리고 익명 투자자들에 대한 리스크- 로 인해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이 의원들 사이에서 퍼져나기 시작했다.

지난 수요일 리옹에서 PFSC(프로축구 전략 협의회)는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계획의 진행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으며 특히나 피파의 성급한 결정과 여전히 부족한 정보를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PFSC는 UEFA회장이 의장직에 있으며 유럽클럽연합(ECA), 유럽프로축구리그연맹 (EPFL) 그리고 국체축구선수협회(FIFPro) 유럽지부를 포함하는 거대한 기구이다

EPFL 회장은 세계 축구를 관할하는 피파가 어떠한 협의도 거치지 않고 투명성 없는 거래로 축구를 비싼 값에 팔아 치웠다고 주장했으며 투자자들이 누군지, 어떤 방식으로 250억달러를 모았는지 밝혀지지 않은 점을 들어 피파를 비난했다
"스웨덴에서 우리가 사용했던 표현을 빌리자면 이건 블랙박스 (내부 구조에서 처리하는 과정을 밖에서 알 수 없는 장치)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인판티노 회장은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 월드컵 전에 합의를 볼 계획이라고 알려져있다

출처
http://www.theguardian.com/football/2018/may/16/uefa-gianni-infantino-club-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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