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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보다 나은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 전성시대 ,,,

  • 한국군1사단
  • 조회 476
  • 2018.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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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석연 기자] 보스턴의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의 칭찬이 연일 끊이지 않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보스턴이 밀워키를 제압하며 2라운드에 진출하자, 미국의 저명한 통계 전문 웹사이트 '538(FiveThirtyEight)'의 운영자 네이트 실버는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의 주제는 '만약 당신이 앞으로 5년간 우승에 도전하는 NBA 팀의 구단주라면,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브래드 스티븐스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다.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를 대표하는 차세대 간판스타다.

만 23세의 어린 나이에 벌써 두 차례 올스타 경력이 있으며 올시즌 26.9득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득점 부문 5위에 오른 슈퍼스타다.


30,679명이 참여한 이 설문은 놀랍게도 54:46으로 박빙의 결과가 나왔다.

아데토쿤보가 54%로 더 많은 득표를 얻긴 했지만 브래드 스티븐스의 위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설문이었다.


브래드 스티븐스가 이끄는 보스턴은 현재 클리블랜드와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두 명의 올스타 선수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의 용병술을 선보이며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에게 벌써 2승을 거뒀다.


그러나 스티븐스 감독은 연일 계속되는 자신의 칭찬에 대해 "사실 듣기 불편하다. 나는 나대로,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맡은 역할이 있다."라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 스포트라이트는 선수들이 받아야 마땅하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휘봉을 잡을 당시만 해도 3할 승률에 머물던 보스턴을 4년 만에 최고의 팀으로 성장시킨 브래드 스티븐스. 그의 전성시대는 이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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