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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이승우 "한국 모욕했어" 인종차별 묵과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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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5.2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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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역 방송 프로그램 패널리스트는 지난 6일(한국시각) 헬라스 베로나와 AC밀란의 세리에A 36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이날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이승우에 대해 "골보다 개고기 샌드위치를 간식으로 먹는 선수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모든 한국인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선입견에서 비롯된 이승우를 향한 명백한 모욕이다.

이후 이탈리아 일간지 '일 코리에르 디 베로나'는 구단 관계자로부터 소식을 접한 이승우가 최근 변호사를 통해 해당 이탈리아 언론인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투데이 스포르트'가 공개한 제소장에 따르면 "나는 축구 실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비겁한 방식으로 인신 공격을 당했다. 나를 향한 (피올리의) 인신 공격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나의 사람들과 내가 태어나자란 땅을 모욕하는 행위"고 밝혔다.

문제의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이탈리아 언론인은 TV 매체 '텔레누오보' 소속 마리오 폴리(67).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베로나 출신 언론인이라는 점이다. 폴리는 축구, 농구, 사이클링 등을 취재한 기자이며 '텔레누오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현장에서 취재하기도 했다. 그는 2006년부터는 이탈리아 통신사 ANSA 특파원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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