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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영원한 라이벌' 제라드-램파드, 감독 생활도 동시 시작

  • 깐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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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5.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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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67071_001_20180531195023375.jpg [인터풋볼] '영원한 라이벌' 제라드-램파드, 감독 생활도 동시 시작

[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이번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영원한 라이벌 스티븐 제라드(37)와 프랭크 램파드(39)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제라드가 먼저 소식을 전했다. 제라드는 최근 스코틀랜드 프로페셔널 리그(SPL)의 명문 레인저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레인저스는 5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레엄 머티 감독의 후임으로 제라드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늘 램파드도 감독이 됐다. 더비 카운티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가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라드와 램파드는 한때 EPL을 대표하는 라이벌이었다. 지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리오넬 메시(30)가 그런 것처럼, 2000년대 축구계에서 라이벌을 논할 때 빠짐없이 등장한 관계였다. 각각 리버풀과 첼시에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활약한 두 선수는 선호하는 등번호도 동일한 8번이었다.

이제 축구팬들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두 미드필더가 정장을 입고 벤치에서 지시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됐다. 둘 모두 첫 번째 감독 생활답게 EPL보다는 낮은 무대에서 시작한다. 제라드와 램파드가 언젠가 자신들이 활약했던 EPL에서 감독 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문 : http://interfootball.heraldcor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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