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의 이번 월드컵 기록.
총 3경기 270분 출전. 총 6번의 세이브 기회를 맞이해서 5실점; 세이브 비율 16.7%.
쉽게 말해 스페인이랑 상대하는 팀은 대충 골대 안으로 차기만 하면 됨. 나머지는 데헤아가 알아서 먹어주는 수준;;
그나마 데헤아에게 다행이었던 점은...
3번째 경기인 모로코 전에서 3번의 기회에서 한번 세이브를 했다는 거. (위의 장면)
그 이전까지는 데헤아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3명의 골키퍼 가운데 세이브가 없는 유일한 골키퍼였음. ㅎㅎ
게다가 만약 저 장면에서도 실점했다면, 데헤아는 월드컵에서 세이브 하나도 못하고 스페인 탈락시킬 뻔;
한마디로, 데헤아 가슴팍에 슛 해준 모로코 공격수 보우타이브는 데헤아를 살림;;
그나저나 조현우에게 조헤아 조헤아 하던데, 그거 듣는 조현우 기분 나쁘지 않을런지...
이번에 조현우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조현우의 기록은 6세이브, 세이브율 66.7%)
하필 대회에서 제일 못하는 골키퍼 이름을 따다 붙이는 건 혹시 조롱하자는 심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