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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요키치와 연장 계약 예정…5년간 1억 4600만 달러 규모

  • 베레모
  • 조회 886
  • 2018.06.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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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요키치를 팀의 미래로 낙점했다.

『Yahoo Sports』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5알(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 니콜라 요키치가 5년 맥시멈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의 규모는 1억 4,650만 달러(한화 약 1,633억 원)가 될 전망이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41픽으로 덴버에게 지명된 리그 3년 차 선수 요키치는 차기 시즌인 2018-19시즌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그러나 덴버는 이번 오프시즌, 팀 옵션을 활용해 요키치를 제한적 FA로 만들 수 있다.

의도적으로 팀 옵션을 포기해 요키치를 제한적 FA로 만든 다음, 요키치에게 일찌감치 5년 맥시멈 계약을 선물하는 것이 덴버의 계획이다.

따라서 실제 계약 체결은 FA 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덴버가 요키치와의 재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2018-19시즌 이후에는 요키치가 '비제한적 FA'로 풀리게 되어 FA 시장에서 타 팀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덴버로서는 차라리 1년의 루키 계약을 포기하더라도 '제한적 FA'일 때 일찌감치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요키치로서도 대형 계약을 1년 더 일찍 따낼 수 있으니 이번 계약은 서로에게 이로운 윈-윈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18.5득점 10.7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요키치는 리그에 흔치 않은 '리딩형 센터'다.

요키치는 지난 시즌 10번의 트리플-더블(리그 4위)을 기록했는데, 센터 포지션에서 10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2000년대 들어 요키치가 처음이다.


덴버는 2012-13시즌 이후 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있다.

명실공히 팀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요키치는 차기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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