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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손흥민 "박지성 맨유가기전부터 맨유팬. 호동생이었다"

  • 고추먹고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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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6.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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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를 만난 적이 있다. 그 땐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이었다. 

당시 손웅정씨는 손흥민의 최종 목표에 대해

 "아들과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언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같은 최고의 클럽에서 뛸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화를 나눠 왔다. 

물론 흥민이는 아직 애송이지만 꿈만은 크게 품고 있다"고 말했다. 

download-14.jpg [중앙] 손흥민 "박지성 맨유가기전부터 맨유팬. 호동생이었다"



일주일 뒤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 아레나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 역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타고난 천재 같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천재 같다. 나도 노력파"라며 

"박지성 형이 있기 전인 2003년부터 맨유를 좋아했다. 호날두가 맨유에서 뛰고 있어서 였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6시즌간 맨유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당시 손흥민은 독일 집 벽면에 호날두 사진을 붙여 놓고, 축구게임을 할 때도 호날두를 팀 동료로 두기도 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83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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