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G조 3차전이었던 잉글랜드 vs 벨기에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말이 많았죠
'8강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 잉글랜드는 벨기에든 3차전 패배를 원할 것이다' 라는 기사였는데
3차전에서 졌던 잉글랜드는 일단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지고 있네요
16강에서는 하메스가 빠진 콜롬비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면서 힘들게 이겼지만
8강에서 스웨덴 만나서 크게 고생 안하고 승리했고 ( 스털링만 잘했으면 손쉽게 이겼을지도... )
4강 상대는 연장과 승부차기를 두 번이나 치르면서 험난하게 올라온 크로아티아입니다
반면 벨기에는 16강에서 일본한테 지는건가 싶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게 이겼고
8강에서 브라질을 격침시키기는 했는데 4강 상대는 프랑스... 정말 산넘어 산 ;
일단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배한 잉글랜드 쪽으로 운이 따라주는 시나리오인데
4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어떤 결과를 낼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