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cfc.co.kr/news/news_view.html?seq=20342
대전시티즌이 골키퍼 박준혁을 영입했다.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한 박준혁은 2011년 대구FC로 이적하며, 기량을 만개시켰다. 2시즌동안 62경기에 출전, 타고난 순발력과 상황판단 능력으로 ‘제2의 김병지’로 불리며,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이후, 제주유나이티드(2013), 성남FC(2014~2016) 등을 거치며, K리그에서 163경기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4년에는 성남에 FA컵 우승컵을 안기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에 입단한 박준혁은 지난해, ‘2017 K3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약하며, 포천의 K3리그 통산 6회 우승에 일조했다.
180cm, 84kg의 골키퍼로 비교적 작은 신장이지만 신체 조건을 커버하는 동물적인 감각과 순발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이다. 최근까지 포천에서 주전골키퍼로 활약한 만큼, 실전감각도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