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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무리뉴 '첼시에서 경질 된거지, 상호 계약해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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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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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rinho-cropped_1fujb448anxsn1twdffpf70cxs.jpg [골닷컴] 무리뉴 '첼시에서 경질 된거지, 상호 계약해지 아냐.'

2015년 12월, 무리뉴가 첼시를 떠날 때, 첼시는 상호계약 해지로 떠났다고 주장했지만, 무리뉴가 자신은 경질 됐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첼시의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지만, 2015년 12월에 첼시를 떠난 건, 상호계약 해지가 아닌 경질이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첼시의 우승을 이끈지 7개월도 되지 않아 첼시를 떠나야 했으며, 첼시는 15-16 시즌 시작 후 16경기 동안 9패를 당했다.


당시, 첼시는 무리뉴가 상호 계약 해지로 떠났다고 밝혔지만, 맨유에 부임해 첼시 원정으로 돌아오는 무리뉴는 자신이,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해고당했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무리뉴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브라모비치가 나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상호 계약 해지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난 첼시의 어떤 부분이나 누구에게도 나쁜 말 하지 않고 잠잠히 나왔다. 그 때가 뭔가 변화를 줄 때라고 생각했던 첫 번째 시기였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때의 난 변화에 관심이 많았고, 다른 나라로 갈 준비를 마쳤었지만, 결국 다른 나라로 가지는 않았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경질은 구단주의 결정이었으며, 난 결정을 통보받았다. 난 겸손한 자세로 결정을 받아들였으며, 서류에 사인했다. 차분하고도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고 말했다.


3000.jpg [골닷컴] 무리뉴 '첼시에서 경질 된거지, 상호 계약해지 아냐.'

무리뉴는 지난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부임이 확정되기 전까지 런던에서 살았다.

무리뉴는 "내가 준비한 것들을 기다리면서, 잉글랜드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운이 좋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빅클럽에 합류할 기회를 잡았다."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경질을 이겨내는데 며칠이 걸렸고, 결국 이겨내 평소와 같은 생활로 돌아갔다. 집이 런던에 있어서 런던에 계속 머물렀다. 거리를 거닐고, 체육관에 다니고, 축구도 보고....." 라고 말했다.


처음 첼시를 맡았던 시기에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무리뉴는, 경질이 현대 경영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나나 다른 사람 누구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그게 인생이라는 거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질도 축구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축구 역사에서 많은 최고의 감독들이 경질의 순간을 맞이한다. 물론 예외도 존재하지만, 보통, 특히 현대 축구에선 누구나 경질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클럽에 해준 것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첼시를 떠났던 두 시기 모두, 난 우승을 이뤄냈었고, 어떤 팬들에게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내 할 일을 했다.'는 마음으로 클럽을 떠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자신의 경질이 결정되기 전에, 팬들은 무리뉴가 머물기 바랐다고 덧붙였다.

무리뉴는 "팬들이 원했던 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팬들이 내 경질을 바랐다고 하더라도, 나를 첼시의 역사에서 뺄 수는 없을 것이다. 난 첼시의 역사의 일부분이며, 첼시 또한 내 역사의 일부분으로 남아있다. 그러니 나쁜 감정이 있을 이유가 없다." 라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10/21/28706362/mourinho-i-was-sacked-by-chelsea-it-was-not-mutual-consent?ICID=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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