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베스트 일레븐] 1분 출전 못 참아 결승 제 발로 찬 선수가 있다?

  • 엔터
  • 조회 319
  • 국내기사
  • 2018.07.12 16:12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82332


20180712191_20180712135630847.jpg [베스트 일레븐] 1분 출전 못 참아 결승 제 발로 찬 선수가 있다?

크로아티아가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며 환호하고 있을 때, 홀로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니콜라 칼리니치다.


칼리니치 역시 현재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에 도전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17일 새벽 4시(이하 한국 시간) 치러진 D조 조별 라운드 1차 나이지리아전에서, 칼리니치는 즐라트코 다리치 감독의 후반 44분 교체 출전을 거부했다. 칼리니치는 허리 통증을 주장했지만,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맥락 상 너무 늦은 시간에 의미 없는 출전을 하게 되자 이에 대한 반발심을 가진 것으로 해석했다.


다리치 감독은 칼리니치의 이와 같은 선택이 팀 분위기 전체를 흐릴 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결국 칼리니치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감독이 출전까지 지시했을 만큼 어느정도 입지를 갖췄음에도 이를 제 발로 찼다는 점에서 속이 크게 쓰릴 듯하다.


크로아티아가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누구나 꿈에 그릴 법한 결승 무대를 스스로 발로 나간 꼴이 될 수 있는 칼리니치의 묘한 상황이 흥미롭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82927

추천 1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