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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외질을 지지한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 rom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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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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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02674109_ozil-main.jpg [BBC] 외질을 지지한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외질을 지지하며,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태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29세의 아스날 소속 미드필더 외질은 5월 런던에서 열린 행사 자리에서 에르도안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 때문에 비판받았었다.

외질은 자신의 터키계 혈통 때문에 "인종차별과 무시"를 받아왔다고 말하며 독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터키 축구 협회(Turkish Football Federation, TFF)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외질이 자신의 출신과 배경 때문에 받은 부당한 대우, 협박 그리고 경멸적 메시지들을 규탄하는 바입니다."

"모든 선수들은, 그들을 대중들이 지켜보고 있든 아니든 간에, 학대와 차별 그리고 혐오 표현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에르도안은 덧붙였다: "월요일 밤 저는 메수트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가 발표한 성명에서 드러난 그의 자세는 아주 애국적인 것이었다고 말해 주었죠."

"독일 국가대표팀의 성공을 위해 그토록 수많은 땀방울을 흘린 청년을 향한 이러한 인종차별적 행동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이건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된 긴 성명문에서, 외질은 자신이 혐오 메일과 협박들을 받았으며 월드컵에서 독일의 조별예선 탈락의 원흉으로 비난받았다고 밝혔다.

겔젠키르헨에서 태어난 3세대 터키계 독일인인 외질은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92번의 A매치에 출전했으며, 팬투표로 선정되는 "독일 국가대표팀 올해의 선수상"을 2011년 이후 5회나 수상했다.

"우리가 이기면 저는 독일인이지만, 우리가 지면 저는 이민자가 됩니다." 외질은 말했다. "대표팀 셔츠를 입을 때마다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곤 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bbc.com/sport/football/44943282?ns_campaign=bbc_sport&ns_mchannel=social&ns_source=facebook&ns_linknam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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