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中 광저우 헝다의 막무가내식 협상

  • 사커대디
  • 조회 1028
  • 2018.08.05 12:3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85629

中 광저우 헝다의 막무가내식 협상, 김영권 이젠 유럽행만 희망 건다



김영권의 에이전트사 FS코퍼레이션의 김성호 실장은 "지난 주중 중국 광저우 헝다 측과 재협상을 벌였지만 김영권의 남은 계약기간 1년을 무상으로 풀어주지 않더라. 임대를 떠나려면 임대기간만큼 계약을 연장하고 떠나라고 하더라"며 혀를 찼다.

이어 "일본 J리그 복귀에도 문을 열어두고 있었지만 이적료 300만달러(약 33억원)를 한 푼도 깎아주지 않는다고 버티고 있다. 결국 어디에도 보내지 않겠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지난 6년간 광저우 헝다를 위해 뛴 헌신을 감안해 자유계약(FA)으로 풀어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영권을 놓아줄 경우 마르티네스와 구데이도 똑같은 요구를 해올 것이 뻔했다. 구단이 돈 한 푼 받지 않고 내줄 수밖에 없게 된다.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회수하지 못하면 구단 경영진들의 자리도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구단도 김영권에게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추천 1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