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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감독 설문 "NC, 우승 1순위"

  • 야구
  • 조회 3218
  • 2016.03.02 13:03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저마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이번 주 귀국한다. 오는 8일 시범경기 개막에 이어 4월1일에는 페넌트레이스가 막을 올린다. 대장정을 앞둔 KBO리그 각 팀 사령탑들이 전망하는 올 시즌은 어떨까. 한국스포츠경제는 창간 1주년을 맞아 10개 구단 감독들을 대상으로 2016 시즌 예상 설문을 실시했다.



◇박석민 가세 NC 우승 1순위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NC로 나타났다. 10명의 감독 중 응답한 7명 가운데 6명이 NC를 우승 1순위로 지목했다. 감독들은 역대 FA(프리에이전트) 최고액(4년 96억원)으로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박석민의 가세가 결정적인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NC다. 지난해 멤버가 유지되면서 박석민이 합류했다"고 NC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한화도 전력이 좋지만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2위 경험이 있는 NC가 좀더 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 역시 "NC는 투수도 좋고, 테임즈도 좋다. 홈런을 30개 정도 쳐줄 수 있는 타자(박석민)도 영입했다"고 NC를 꼽은 이유를 밝혔다.

한화는 김용희 SK 감독으로부터 우승 1순위로 예상됐다. 김용희 감독은 "올해 한화가 100%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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