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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아시아권에선 통할거라 예상했었죠.

  • 아가리파이터
  • 조회 579
  • 2018.08.24 12:3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88885
황의조가 아닌 석현준이었어야 한다는 논리는

무작정 황의조가 못할것이라는 얘기가 아니었죠.

당연히 황의조 정도면 아시아권 u23이라면 통하고도 남죠.

하지만 텐백을 뚫으려면 고공옵션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석현준이 더 필요한 선수라고 하는겁니다.

실제로 맞불작전으로 나온 바레인, 이란 전에서는 황의조가 눈에 띄었지만

텐백전략으로 나온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황의조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아시아팀들 상대로 고전하는게 뭡니까?

가장 염려해야 하는것 중 하나가 텐백에 역습전략입니다.

말레이시아전때 정확하게 당해버렸죠.

이를 깨기 위해서는 고공옵션 뚝배기옵션이 필요합니다.

말레이전에 석현준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석현준 머리로 공을 계속 날렸으면

분명 확실한 기회가 몇번은 더 찾아왔을 거고 그런 참담한 결과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191cm에 유럽에서 흑형들과 비비는 몸빵 헤더는

아시아 팀들 상대로 분명히 효과를 발휘했을 겁니다.

그래서 황의조 보다는 석현준이 더 좋은 옵션인게 확실합니다

황의조가 아니고 석현준이었어도 이길 경기들은 다 이겼을 것이고

말레이시아전 굴욕의 패배는 없었을 겁니다.

성인 국대에서도 황의조 보다는 석현준이 더 필요한 옵션이라 보구요

그래서 이번에 석현준이 군면제 원정단에 들어갔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아직도 있습니다.

내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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