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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국야구 금메달 도전이 가시밭길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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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94
  • 2018.08.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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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v.daum.net/v/20180827055930237

어느 순간부터 투수 질이 떨어지면서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국제경기에 관심이 없었는데 

뉴스를 읽어보니 이번 아시안게임은 약간 다른 방식이네요. 

A, B조 1, 2위가 크로스 준결승전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 

1,2위팀이 슈퍼라운드를 하는 방식이군요. 그리고 1위팀은 1승은 2위팀은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뤄야 하니...

어제 1승은 2승의 가치가 있었던 경기였네요. ㅎㅎ 그래서 그렇게 중요하다고 했구나. 

앞으로 국가대표가 할 일은 딱 하나네요. 다들 박살내야 한다. 

그런데 과연 박살낼 타선인지 모르겠네요. 

전 타고투저가 심할 때부터 한국 타선은 거품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투수 진이 너무 좋지 않다는.. 

야구 붐을 일이킨 첫 wbc때를 생각해보면 적어도 각 팀에 토종 A급 선발투수 1~2명과 토종 불펜들이 많이 있었는데..

현재 리그를 보면 A급 투수는 리그 전체로 1~2명 정도 토종 불펜도 3~4명 밖에 보이지 않는 수준. 

솔직히 그 당시를 보면 야구 인기 형편 없었죠. 언제나 여유있게 경기장에 가도 표를 사서 관중석 어디서든 볼 수 있었죠. 

어찌보면 그 때 한국 야구가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언제부터인가 호쾌한 타격전이 인기를 끄는 바람에. 

한국 야구 인기에 도취되어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정말 모르고 있다는 점..

아무튼 이번 금메달 도전은 앞으로 한 경기라도 타이트한 경기를 가져가도 힘들어졌다는... 

제2의 도하 참사가 나오면 이번엔 부작용이 참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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