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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생각하면 전화위복일지도..

  • 로우가
  • 조회 727
  • 2018.08.28 01:3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1&wr_id=89775
물론 말레이를 이기고 조 1위로 올라왔으면 훨씬 편한 팀들을 상대했겠지만..
우리나라가 어디 8강이나 4강이 목표도 아니었고보면..
어차피 한번씩 꺾어줘야할 애들이였지않나싶습니다.
뭐.. 어차피 결과론이고 이겼으니 할 수 있는 말이긴한데..
그런 면에서 베트남이 어려운 상대라기보단..
우리 선수들이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았으면 싶네요.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한국 공격진은 아시안게임이나 뛰고 있긴 아까운 전력인데..
그걸 수비와 미들에서 제대로 커버를 못해주네요.
황의조가 3골이랑 페널티 만들어서 이긴건 기쁜데..
그 이전에 먹지 말아야할 골들을 왜 자꾸 먹는지..
뭐 이런말 한다고 이승모나 송범근 같은 애들이 갑자기 잘할거같진 않는데..
스스로 멘탈좀 다잡았음 싶네요.
특히 송범근 이친구는 말레이전때 실수 이후에 계속 움츠려드는데..
골키퍼가 그렇게 자신감이 없으면 상대방 입장에선 감사죠..
솔직히 조현우가 부상회복하길 비는건 욕심이고..
욕을 먹던 죽을 쑤던 이친구가 뛸텐데..
부디 십질만 안했으면 싶네요.

황희찬 이야기는 안할 수가 없는데..

저는 감독이든 선수든 정말 어떤 대회든 끝날때까진 믿어주자 주의인데..

아무리 좋게 봐줄래도..
그건 아니죠.
선수는 실력으로 증명해야지..
보여준건 쥐뿔도 없는게 지가 다한거같은 거만한 세레머니랑 이후에 태도는 문제삼을만 합니다.
간혹 이친구 태도를 잘했다느니 감싸시는 분들 있던데..
이승우처럼 실력을 보여주면서 당당한거랑..
뭣도 없는게 겉멋만 든거랑 차이가 있습니다.

야튼 저는 베트남전은 좀 쉽게 이기고 편하게 시청했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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