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이 싸움은 정말로 한국 축구가 축구 선진국 레벨이 되지 않는한
없어지지 않을 것임.
나 개인적으로 양쪽 다 이해하는 부분이 있음
나도 한때는 냄비 축구팬들과 싸우며 국내 축구인들을 감쌌는데
시간 지나면서 느낀 거지만 국내 축구인들을 무조건 감싸 줄 필요도 없고
따지고 보면, 국내 축구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눈이 멀기도 한 경우도 꽤 있음.
문제는 극단적으로 무조건 까는 경우... 서로가 반대급부가 되어 반발성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것....
재미나게도 요즘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애들은 유럽 축구에 꽤 많이 적응했을텐데도
우리때랑 달리 국내 축구에 대해 사명감을 가질 접점이 없을텐데도, 사명감을 가지고 싸우는 애들이
있다는 거...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