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전 4경기는 벤투감독이 받은 선수프로필과 실제 훈련장면, 그리고 피치에서 뛰는 장면을
확인하는 경기입니다. 이 경기들 중에 못나왔다고 해서 계획에서 빠진다는게 아니죠.
아시안컵은 아시아팀을 상대로 하는 대륙컵입니다.
이미 이승우는 아시아팀을 상대로는 연령별 대표시절부터 최근 아시안게임까지 차고 넘칠만큼 보여줬습니다. 최소한 조커로서의 가치는 충분하고, 평가받을 이유가 적습니다.
오히려 다른 선수를 평가해야죠.
물론 손흥민의 경우와 같은 팀의 핵심이란 소리는 아닙니다. 손의 경우는 중요도상, 그리고 11월 평가전에
부를 수 없다는 이유로 인해 4경기를 다 뛰게 한거구요.
물론 감독의 전술에 따라서 선발선수들이 바뀔 수 있습니다만, 아시아팀을 상대로 수비지향 전술을 쓸 리도
없고, 감독 성향이 수비적이지도 않으며, 4년 후를 본다면 이승우같은 카드는 버릴 카드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