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익스프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커가 이번 주 초 시카고 파이어 측과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하며 몇 장의 사진을 개제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외곽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슈바인슈타이거와 메이저리그 사커(MLS) 소속 시카고 파이어의 벨리코 파우노비치가 차례로 나오는 사진을 더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올 시즌 맨유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루이스 판 할 체제에서 맨유로 이적한 슈바인슈타이거는 올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직 32세에 불과한 슈바인슈타이거도 뛸 곳이 필요할 터. 이에 현지 언론들은 최근 슈바인슈타이거와 파우노비치 감독이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소속팀 맨유 또한 슈바인슈타이거의 처분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유는 슈바인슈타이거의 계약 종료기간인 2018년까지 약 1,800만 유로(한화 약 226억원)에 달하는 액수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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