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4대강 녹조, 간질환 유발 독성물질 포함

  • Pioneer
  • 조회 1119
  • 2016.09.17 16:00

 
4대강에 핀 녹조는 간 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정수 과정을 거치면 99% 이상 남조류가 제거된다고 한다. 100% 제거를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마저도 영세한 정수장의 경우 정수 과정을 신뢰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또한
약품투입량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THMs)은 발암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낙동강 일대 수돗물 안전에 대한 위기감은 커지고 있는데 정부는 앵무새처럼 "문제없다,
안전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강 보 수문을 열면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도 쓸 곳도 마땅히 없는 저 물을 왜 저리 가둬두는 것인가. 답답한 노릇이다. 맑았던 물이
곤죽이 되었는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과 정치권은 4대강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고 있다.

4대강이 녹조라떼가 된 채로 장기화된다면, 우리 다음세대들은 자연스럽게 짙은 녹색의 고요한
호수를 강의 원래 모습이라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른다.

더 이상 속절없이 시간만 흘려보내지는 말자. 4대강사업을 청문회에 세우자.

[ 프레시안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1215
 
 
 
청문회뿐 아니라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해야합니다.
 

추천 2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