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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이어 정호성도 인정'최순실과 하루3번 연락'

  • 아냐모르냐
  • 조회 1571
  • 2017.01.18 16:00

정호성-최순실 2년간 2092회 통화·문자…하루 3회꼴

검찰, 이메일 열람 관련 문자는 237건
鄭 "朴 대통령 지시로 연락"…국정농단 인정

'비선실세' 최순실씨(61)에게 청와대 기밀문서를 건네는 등 국정농단의 공범으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8)과 최씨의 2년간 문자·통화 기록이 2092회로 확인되는 등 두 사람은 긴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8일 열린 정 전 비서관에 대한 2회 공판에서 검찰은 압수한 두 사람의 통화내역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2013년 2월~2014년 12월까지 약 2년간이다. 

검찰은 이 기간 두 사람이 1197회의 문자 교환과 895회의 통화를 하는 등 2092회의 기록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자료를 이메일로 보내고 확인 문자를 한 것은 237건이나 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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