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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첫 소녀상 철거 위기…일본, ‘위안부 합의’ 근거로 맹공격

  • Pioneer
  • 조회 2011
  • 2017.03.14 23:30


  
독일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독일의 남부 바이에른주(州) 레겐스부르크 인근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 유럽 지역에선 처음으로 소녀상을 건립했다.

지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소녀상을 세우려 했지만, 일본 측의 압박으로 무산된 상황에서 건립을 해 의미가 깊었다.

14세에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안점순(90) 할머니도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건립 직후 일본 정부의 공세와 바이에른주 등에 하루 수십 통씩 쏟아지는 항의 전화 등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기사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지난 10일 자국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입장과 상충되는 것으로 유감"이라면서 독일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는데, 이 같은 입장을 바탕으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일본은 철거 논리로 '위안부' 합의를 들었다.

일본은 합의를 체결한 이후 한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해 양국이 이면합의를 맺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바 있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주독 일본대사가 합의서를 들고와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했다고 (공원의) 비르트 이사장을 설득했다"며
"(건립을 지원했던) 이사장이 일본대사를 만난 뒤 마음을 바꿔 '일본이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했다면 소녀상을 공원에
세워둘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추 목사는 "일본의 집요하고 치졸한 압박이 정말로 대단하다"며 "소녀상 철거를 위해 일본 정부, 민간이 조직적으로
동원되는 것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작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철거 위기에도) 한국 정부는 입장이 없다"며 "유럽에 최초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무너지지 않게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소녀상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 민중의소리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133421.html
 
 
 
 
왜X들 참 치졸하기 짝이 없군요.
 
반성은 커녕 감추기에 급급한 꼬라지라니.
 
더 한심한 것은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마디도 못하고 찌그러져 있으니
 
왜교부 해체하는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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