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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에 '군함도의 진실' 고발영상…日 역사왜곡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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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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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제강점기 한인을 강제징용해 노예생활을 강요했던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端島·하시마)를 고발하는 영상을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군함도의 진실'이란 제목의 영상은 15초 분량으로, 해당 전광판은 가로 66m, 세로 13m로 타임스퀘어에서 가장 큽니다.

 영상 제작 등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는 한국인을 강제징용했던 섬이고, 120여 명의 사상자도 발생한 '지옥섬'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며 "오늘부터 9일까지 하루 1천 회씩 일주일 동안 총 7천여 회를 노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는 2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올리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키로 약속하고도 아직 지키지 않고 있다"며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을 널리 알리려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세계유산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일본 정부를 압박해 하루빨리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안내시설의 설치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7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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