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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메르스 격리자 생계비는 서울시가 내라. 정부의 뒤끝작렬

  • 나한인물함
  • 조회 4055
  • 2015.07.29 00:11

 

 

위의 사진은 지난 6월 4일 오후 10시경 메르스 관련 긴급 기자회견 장면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이 기자회견으로 35번째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그로 인해 강남구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있었다.

 

문제는 이들의 생계비 지원인데, 정부는 서울시가 결정한거니깐 서울시에서 지급하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서울시는 정부를 대신해서 취한 조치인데 정부가 지급해야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마디로 현재 정부는 강남구 주민을 국민이 아닌 서울시 시민으로만 보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과의 알력다툼으로 강남구 시민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경기도 도민도 일부 정부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는데, 정부는 자신들보다 훨씬 제대로 일한 사람들에게 상은 커녕 오히려 벌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좀더 오래 메르스 사태를 끌고 갔다면 국정원 해킹도 무마시킬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강해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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