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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중생사태와 관련한 경찰, 여가부, 검찰 [기사]

  • 스트라우스
  • 조회 1892
  • 2017.09.07 15:30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172050

폭행을 보고도 그냥 지나가는 치안조무사들

YTN 은 지난 1일 밤 부산 엄궁동에 찍힌 CCTV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공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 학생들은 큰 길인데도 불구하고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다. 이 모습을 본 행인들이 가해 학생들을 나무라지만 끌려가는 걸 막아서거나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없었다.

때마침 이들이 들어간 골목길에 경찰 순찰차가 지나갔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피해 여학생은 YTN 에 “주변 상인들이 따라오면서 뭐라고 했고 경찰차도 있어 모텔로 들어가면 안 되는데(했는데) 가해자들이 거기로 들어가서 반대로 나와 공장 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사진= YTN 캡처

이들이 만난 식당에서 폭행 장소인 공장까지 400m가량 끌려가는 동안 주변에서 누구하나 적극적으로 돕지 않은 셈이다. 이를 목격한 인근 시민들은 순찰차를 보고 경찰이 폭행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웬만한 일이 아니면 원래 그쪽으로 순찰차가 잘 안 들어간다”며 “그쪽 동네 사람이 신고했나보다 생각했다”고 YTN 은 말했다. 경찰은 당시 순찰차가 다른 신고를 받아 주변에 출동한 것일 뿐 피해자가 끌려가는 것을 신고한 것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024333


가해자들을 사회 통합하겠다는 여가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청소년 폭력 범죄와 관련해 "처벌 위주로만 논의가 진행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청소년 보호 뿐만 아니라 가해 청소년의 사회 통합을 돕는 일에 여가부가 앞장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여가부는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도 중요하지만 가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사회에 통합되고 자기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청소년과 가해 청소년 모두 여가부가 대상으로 하는 위기 청소년"이라며 "위기 청소년 발생이 대부분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 있는 가정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예방에 관심을 쏟겠다"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931552


피해자가 피해받을수 있으니 동영상을 유포하지말라는 대검찰청

최근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면 처벌될 수 있다고 검찰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폭행 피해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돼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재미 삼아 동영상을 유포하더라도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1056052&date=20170907&type=0&rankingSeq=8&rankingSectionId=102


동영상이 퍼지며 피해입고 욕먹는건 가해자, 피해자보호는 안중도 없고 가해자들에 대해서 무한 동정심을 품는 여가부, 폭행당하는거 걍 본체 만체 넘어가는데다가 신고한지 2개월 지났는데 아무것도 안한 부산경찰.

나라꼬라지가 잘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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