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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국정감사 증인 출석 거부 '출장가야 한다'

  • 애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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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12:30


13일 예정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의 문화체육관광부(소속기관 포함)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불출석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지난 10일 교문위원장 앞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교문위는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히딩크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 김호곤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한 바 있다.

현재 김호곤 부회장은 국외 체류 중이다. 지난 7일과 10일 러시아와 스위스에서 열린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 동행했던 김 부회장은 신태용 감독과 함께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물색하고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국회의 출석 요구 이전에 미리 잡혀 있던 출장 스케줄이었기에 국회에 출석하기가 힘들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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