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0달러까지 떨어져도 상관없다.

이렇게 국제유가는 계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국내유가의 하락폭은 국제유가에 비해 월등히 적다.

그 이유는 유류세의 하한가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현 추세로는 국내유가가 평균 1,300원대가 되어야 되는데, 평균 1,500원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1,300원대까지 떨어진 주유소가 있다는 언론으로 유가가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폭에는 못 미치는게 사실이다.

유류세는 지난 5년 7개월간 인하에 대한 정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치상으로도 국제유가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48.4%가 떨어졌지만 국내유가는 11%밖에 안 떨어졌다. 그 이유가 바로 정해진 유류세의 하한가 때문이다.

현재 기름값중 유류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4% 즉 원가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는 실정이다.

현 정부가 지난 정부의 낭비를 막아보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이렇게 국민들을 우롱하는 유류세 정책은 하루빨리 없어져야하면, 특히 기름값이 내렸다고 언론보도를 하는 언론사들도 제대로된 언론을 보도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