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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나도 감방 힘들다"

  • 판피린
  • 조회 1972
  • 2017.10.19 12:30
최씨 "CCTV 설치·화장실 열린 방에서 어려운 시간 감내..신속 재판해달라"
박근혜 구속 연장 우회 비판..재판부 "신체 구금, 유죄 판단과 무관" 강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10.19      utzza@yna.co.kr

'비선 실세'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19일 "검찰의 추가 구속 영장 요구는 피고인에 대한 갑질이나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는 공동 피고인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 연장 요청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에 대해서도 추가 영장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재판 진행과 관련해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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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도 이날 발언 기회를 얻어 "구속된 지 1년이 다 돼 가는데, 한 평 되는 방에서 CCTV를 설치해 감시하고 화장실도 다 열려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을 감내하며 재판에 임해왔다"며 "재판이 더 늦어지면 삶의 의미를 갖기 힘들다"며 신속히 재판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ㄷㄷㄷ 호텔인줄 아나....둘이 죽이 잘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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