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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 연일 찬물 뿌리는 日

  • Blessed
  • 조회 1906
  • 2018.02.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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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韓, 강력범죄 많다”
산케이 “자원봉사자 이탈
티켓 판매율도 저조하다”

일본 정부와 언론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잇따라 찬물을 뿌리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1일부터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평창올림픽·패럴림픽대회 개최에 따른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한국을 강력범죄 발생이 많은 국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반도 정세가 예측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있는 만큼 긴급 시 대사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외무성 여행등록서비스에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의 치안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지만 살인사건은 일본의 2.5배, 강도는 1.2배 더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평창의 추위도 거론했다. 한국이 위험하다는 정보를 내보냄으로써 불안감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외무성은 지난해 4월에도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므로 한반도 관련 정보에 계속 주의해 달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일본 학교들의 한국행 수학여행 취소가 잇따랐다.

극우매체 산케이신문도 2일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단점을 부각시키는 기사를 내보냈다. 먼저 자원봉사자들의 이탈이 속출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1만8000명이던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숙소 등 문제 때문에 1월 말 기준 2194명이 그만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티켓 판매율이 74.1%로 목표인 80%에 육박하지만 실제로는 정부 요청을 받은 자치단체나 대기업이 대량 구매한 덕분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인적 여유는 충분해서 대회 운영에 지장이 없고 올림픽 열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7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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