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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악의적 왜곡’ 동영상 SNS 유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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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210
  • 2018.0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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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제 아무리 비판과 비난과 풍자를 한다고 해도, 도가 지나치면 수용 불가능한 ‘해악’이 되는 법이다.


최근 태안군 군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개’로 합성한 사진으로 파문을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문 대통령의 연설을 왜곡한 동영상이 SNS 상에 떠돌기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저녁 페이스북에 유포되기 시작한 동영상은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제목부터 180°로 비틀었다. 작심하고 왜곡, 편집한 동영상 파일이다.


3분 분량의 동영상은 제목부터 ‘대재앙 문통령 신년사’라는 타이틀로 시작, ‘대한민국은 어두운 미래 뿐’ ‘가상화폐 일제히 폭락…할 말 잃은 투자자들’의 내용으로 편집돼 있다.


동영상은 이어 ‘국민들의 삶이 끝나기를 희망’ ‘기업활동 없앨 것’ ‘대기업의 세계경쟁력 없앨 것’ ‘국민안전 없앨 것’ ‘대한민국 꼭 없앨 것’이라는 헤드라인과, ‘대한민국 계속 되어선 안돼’ ‘직접 많은 국민 없앨 것’ ‘최저임금 인상 바람직하지 않아’ ‘소득주도 성장은 어두운 미래뿐’ ‘세월호 약속, 아무것도 아냐’ ‘촛불혁명 용납할 수 없어’ 등 총 13개 소제목으로 구성된 완전 날조된 파일이다.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TV 등에서 실제 방송됐던 파일을 인용,편집한 해당 파일은 '빌리브 인 더 리얼 월드(BELIVE IN THE REAL WORLD)' 제공으로 표시돼 있다.


아무리 노선이 다른 정치인이라고 해도, 국민의 합법적인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을 이렇게 악의적으로 비하하고 왜곡하는 행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여야 정치권이 최근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돌출된 것이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http://m.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8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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