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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용자이익 침해한 페북 징계 "이달내 결정"

  • 암행어사
  • 조회 867
  • 2018.02.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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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페이스북이 SK브로드밴드의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이용자들이 인터넷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사태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빠르면 이달 내 징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페이스북 문제와 관련해선 이달내, 늦어도 3월초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5년 12월쯤 SK브로드밴드의 접속경로(라우터)를 변경해 이 회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이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이용자이익을 침해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방통위는 이용자이익 침해행위에 대한 사실조사를 벌이는 한편 페이스북 본사 임원을 소환해 의견청취까지 마친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용자이익 침해행위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면서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어떤 사업자여도, 설령 외국기업이라 하더라도 이용자이익을 침해하는 민원이 발생한다면 같은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21&aid=000320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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