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두테르테 比 대통령 , '마약 전쟁' 이후 용의자 4000명 가깝게 사살

  • 증권
  • 조회 1195
  • 2018.03.05 04:16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201714
로드리고 두테르테(사진) 대통령의 명령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재개한 필리핀 경찰이 석 달여 만에 100명이 넘는 용의자를 사살했다.

4일 AFP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존 불라라카오 필리핀 경찰 대변인은 마약과의 전쟁이 재개된 지난해 12월 5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2명의 마약 범죄자가 사살됐다고 밝혔다. 또 필리핀 경찰은 같은 기간 1만88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라라카오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경관들에게 저항했기 때문에 사살을 피할 수 없었다”며 “단속 경관들이 인권을 침해했는지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보고된 범죄자와 경관의 대치 상황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며“이는 우리의 불법 마약 단속이 조심스럽게 이뤄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 척결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내세운 두테르테 대통령이 2016년 6월 취임한 이후 4000명 가까운 마약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자수한 마약사범은 약 120만 명에 이른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80304006165

추천 2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