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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프랑스 파리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 친일척결필수
  • 조회 979
  • 2018.03.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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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프랑스 파리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된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기대 광명시장과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장 뱅상 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장관 주선으로 프랑스를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고 이날 귀국한 이용수(90) 할머니는 "프랑스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자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위안부 피해 증언을 하고 귀국한 이용수 할머니[광명시 제공=연합뉴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이용수 할머니가 하원 증언에 이어 파리 고등건축학교에서 열린 강연회 때 학생과 교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시장과 플라세 전 장관, 광주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은 프랑스 교민들과 협의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하원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을 당시의 처참한 상황들을 증언한 데 이어 파리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이날 귀국했다.

bhlee@yna.co.kr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31114503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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