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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문재인 정부 1년 평가, 후하게 줘도 50점!"

  • 희연이아빠
  • 조회 1044
  • 2018.05.11 17:16


  "제왕적 대통령에 의한 보복정치 그만둬야"

- 엇박자만 내는 남북대화, 많이 안타까워
- 청계천 사업 등 지난 정부 잘한 일은 잘했다 해줘야 
- 드루킹 사건, 정권실세 관여 제보 받아
- 핵 기술자 통제 등 북핵 완전 폐기, 트럼프 대통령이 해결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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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는 연결이 어려워서요.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 연결합니다. 홍문표 사무총장 안녕하세요.

◆ 홍문표> 안녕하십니까. 홍문표입니다.

◇ 정관용> 문재인 정부 1년 홍문표 사무총장은 몇 점 주시렵니까?

◆ 홍문표> 저는 후하게 주면 한 5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 정관용> 후하게 줘도 50점.

◆ 홍문표> 네.

◇ 정관용> 일반 국민의 평가와는 조금 다르시네요?

◆ 홍문표> 다릅니다. 예를 몇 가지 든다면 사실 촛불민심을 저희들은 믿었거든요. 아무리 저희들이 야당이지만. 그런데 알고 보니까 실망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우선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요. 이 문재인 정권이 가장 앞세우는 것이 정의, 양심, 원칙. 이걸 말하면서도 제왕적 대통령의 이 국정운영 스타일은 참으로 잘못된 것이다. 예를 들면 역사를 부정하든지 그다음에 또 과거를 전체를 부정해서 야당을 적폐로 삼아서 그냥 전부 형무소로 보내는 이러한 일들은 이건 보복이지 정치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주장했던 것이 중산층 일자리, 약자 보호, 이런 것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청년 실업이 지금 사상 최고로 지금 실업률이 높고 또 자영업자들,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 대기업은 해외로 떠나고 있고. 이제 이렇게 날이 갈수록 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현실을 이걸 잘했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 마지막으로는 이 드루킹 사건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 정권 실세들이 연루가 상당히 많이 돼 있는 것 같은데 이걸 특검을 통해서 밝히지 않고 그냥 소위 대통령이 제왕적 힘으로 눌러서 민주당은 또 거기에 따라서 덮고 혹시 간다면 이건 국가의 불행이 다시 또 가까운 시일 안에 올 것이다. 이렇게 저희들은 나름대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래서 잘 줘야 50점이다 이 말씀이군요.

◆ 홍문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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