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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여성정책 조언할 젠더특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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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30 13:39
임기제 공무원으로 젠더특보 직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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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19. photo @ newsis . 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여성정책을 조언할 특별보좌관이 임명된다.

서울시는 최근 입법예고한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시장의 정책결정 보좌를 위한 '젠더특보'(전문임기제) 직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 젠더폭력을 예방하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여성권익담당관'이 여성가족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각종 여성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박 시장은 지난달 9일 '제4회 아시안 다이얼로그-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_더 성평등하게, 더 지역적으로' 행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대학교를 성평등 대학으로 재설계해 청년들이 성평등 활동가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평등 고용정책 전담팀을 이미 만들었지만 앞으로 차별 조사관을 채용해 관행적인 고용차별 사례를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하고, 위드유 프로젝트(# with U)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소규모 사업장에 성차별이 없는 직장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법예고에 따르면 청년정책 기획·수행을 위해 서울혁신기획관 소속 청년정책담당관이 시작 직속으로 재편된다. 남북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남북협력추진단'이 행정1부시장 직속기관으로 재편된다.

daero @ newsis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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