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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첫관문 통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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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06 19:16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2020년까지 심사 거쳐 그해 7월 결정

충남 서천(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020년 등재를 목표로 지난 1월 문화재청이 제출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는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적인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통과하면 이후에 세계유산 등재절차를 진행한다. 검토 미통과시 등재신청서를 반려한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해 1월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도와 통합관리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 등으로 인해 완성도 검토에서 한차례 반려된 바 있다.

‘한국의 갯벌’은 이번에 형식요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3월부터 내년까지 IUCN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친다. 2020년 7월경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정현 ( seiji @ edaily . co . 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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