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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진선미: "내 정책중 실패한 정책은 보통 내가 아닌 아랫사람들의 독단적 행동"

  • 아냐모르냐
  • 조회 1320
  • 2019.04.03 19:39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 발행


여성가족부에서 발행한 초중고 성평등 교수·학습 지도안 사례집을 바른미래당의 하태경의원의 비난을 받았다. 


문제는 이 사례집의 문제점은 대부분의 논조가 "남성 혐오 단어인 한남충, 재기해는 남성 다수를 지칭하는 것이니 혐오 단어가 아니다."이며 심지어 노벨상 과학부문 수상자들 중 여성이 적은 이유로 노벨상 수상을 심사하는 자들이 다 남자들이어서 여성이 불이익을 받아 못 받는 것이다라는 근거도 없고 외교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고 심지어 외국 방송이나 누리꾼에 의해 인용될 경우 한국이 웃음꺼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문구들이 곳곳에 있었다. 


아니 하다못해 마리 스크워도프스카 퀴리만 봐도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헛소리인지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노벨상 2회 수상자다. 그것도 남존여비가 지금보다 훨씬 심할 때인 20세기 초반에 말이다.


노벨상 문서를 보다시피 가장 인류 발전에 기여를 한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현대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가입을 거부하는 사례는 없다.  결국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하였다. 


결국에는 국회에 불려가서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등에 의해 여러 논란이 되는 내용들에 대해 해명을 요구받는 상황까지 야기되었다. 


처음에는 "오해이다",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표현이 다소 과격하였다", "예시가 잘못되었다"는 류의 적극적 두둔, 변명을 하려다 너무도 말이 안되는 내용들에 대한 직접 언급이 계속되고 한때 동료였던 여당의원들도 도저히 편을 못들어주고 여러가지 비판을 제기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질타가 계속 들어오자, "그런 학문적 이론(?)도 있다"는 식의 횡설수설로 대응했다. 


결국 나중에는 간행물에 최종 발행인지 자기 이름으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자기가 사후보고만 받았다.

(즉 아래사람들 독단적인 행동이다, 실수다 류의 뒤집어 씌우기, 비겁한 책임 회피)식으로 주장하면서 자신에게 미칠 여파를 어떻게든 차단, 선긋기를 하는 언행을 고스란히 담은 국회TV 영상이 존재한다.   






여가부 "초중고 성평등 사례집 오해 살 수 있어… 


전면 재검토"  


여성가족부는 13일 성(性)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은 '초·중·고 성 평등 교수 지도안 사례집'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4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이 자료집을 배포했는데, '김치녀(남성이 여성을 비하하는 말)는 혐오 표현이지만, '김치남(여성이 남성을 비하하는 말)은 혐오 표현이 아니다' 등의 내용이 문제가 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일부 표현, 인용 사례 등이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내용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며 "균형적인 시각을 갖춘 자문단을 꾸려 내용을 수정한 뒤 1개월 내 다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1대 총선 출마 선언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 시절이던 2018년 9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1대 총선은 2020년 4월에 치러진다. 임명이 되면 최장 1년 3개월 정도의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다. 그런데 장관 교체가 잦으면 관료들이 중심 잡기 어렵다는 지적과 장관 경력이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스펙쌓기 명분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동시에 있었다.


덧붙여 20대 총선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김희정 前 여성가족부 장관이 똑같은 논란   에 휩싸인 바 있었다. 지역구가 부산에서도 보수색채가 꽤 짙던 연제구였지만, 이에 대한 역풍이 불어 중앙당조차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총선 첫 도전인 더불어민주당의 김해영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이후 김희정은 정치적으로 거의 사망선고를 받은 전례가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지지자들이나 당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진선미의 태도에 비판을 하기도 했다. 


애초에 강동구 갑 자체가 민주당에 그리 호락호락한 동네도 아니다. 이부영전 의원이 한나라당으로 이적한 16대 총선 이후 19대 총선까지 연달아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던 지역구이고, 오랫만에 민주당계 후보가 승리한 20대 총선 당시 2위와의 득표율 차이는 2.8%p에 불과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 박근혜랑 비슷한 국민 인기스타 루트 타면 혹시 나도 대통령 노릴만하지하고 행복한 꿈꾸는데 너무 여론이 안좋고 나중에 절실한 남성표도 떠날 기미가 보이자 재빨리 꼬리 자르고 선 긋기 시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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