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압도적 표차로 부결 ,,,

  • 힘들고짜증나
  • 조회 1314
  • 2019.07.18 18:16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245477

 

민주당, 인종차별 근거로 제출

야당 137명 반대 ‘재분열’ 부각

트럼프 "야당이 미쳐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2020년도 대선 유세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이달 민주당의 초선 유색인종 하원의원 4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인종차별을 근거로 제출한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에서 부결되자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미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사건의 발단이었던 의원 4명이 과거 했던 반유대주의 발언, 9·11 테러 폄하 발언, 욕설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분노로 가득 찬 극단주의자"라고 비난했다. AP 뉴시스


미국 민주당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을 이유로 표결에 부친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됐다.

뉴욕타임스( NYT )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민주당 앨 그린 의원(텍사스주)이 제출한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95표, 반대 332표로 부결시켰다.


특히 민주당에서 95명만 탄핵안 상정을 지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에 단합하는 듯했던 민주당의 재분열이 점쳐진다.

결과적으로 민주당 의원 가운데 137명은 이번 탄핵안에 반대표를 던진 셈이다.

그린 의원이 전날 발의한 탄핵안에는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 핵심논거로 꼽히는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보고서나 권력남용 관련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의 민주당 신예 4인방 겨냥 트윗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민주당의 유색인종 초선 하원의원들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라시다 틀라입, 아이아나 프레슬리, 일한 오마를 겨냥해 "왔던 곳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트윗을 썼고, 난민 출신 오마 의원 출신국 소말리아를 "실패한 정부, 실패한 나라"로 칭해 논란을 빚었다.

그린 의원은 탄핵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발언으로 미국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경멸과 조롱, 망신을 주고 오명을 씌웠다"며 "그는 미국 국민들 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렸고, 그가 대통령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 하원 수장인 낸시 펠로시 의장은 신중론을 유지했다.

그는 "우리는 6개의 위원회를 통해 권력남용, 사법방해를 비롯해 대통령이 연루됐을 수 있는 나머지 사안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하원 차원에서 이미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탄핵론자로 꼽히는 댄 킬디 하원의원(민주·미시간주)도 "어떤 시점에선 노이즈보단 성공에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이번 탄핵안은 노이즈에 보다 가깝게 느껴진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N YT 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 137명이 반대했음에도 95명의 구성원이 탄핵을 지지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분열된 정당 앞에 놓인 어려움을 시사하는 드라마틱한 불화"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한 민주당의 균열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4263819


흥미롭네요 ㅋ

추천 3 비추천 0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