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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나경원 향해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 참하기도 한다"

  • 정사쓰레빠
  • 조회 1600
  • 2019.09.15 18:39




홍준표 전 대표(65)가 포문을 열었다. 홍 전 대표는 추석 연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길을 열어줘 괴이한 선거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하였고, 장외투쟁하다가 빈손 회군하여 맹탕추경을 해주면서 민주당에 협조하였고, 여당이 쳐놓은 덫에 걸려 패스트트랙 전략 실패로 국회의원 59명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아직도 미련이 남아 황교안 대표가 낙마하기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 보려고 그 자리에 연연하는가”라며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경욱 의원이 13일 “지금 분열을 꾀하는 자는 적이다. 내부 총질도 금물”이라고 반박하자 홍 전 대표는 이튿날 “전투에 실패한 장수는 전쟁 중에 참하기도 한다. 그래서 읍참마속이라는 고사성어도 있는 것”이라며 나 원내대표 퇴진을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5일 현재 공식 반응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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