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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인배는 누구??

  • 바꿔
  • 조회 2870
  • 2015.12.04 17:27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836773&cpage=&mbsW=&select=&opt=&keyword

(타사이트 게시글)

 

 

단일화때도 문재인이 큰 형님 코스프레하면서 모든것을 양보할것처럼 이야기하고 마치 안철수가 몽니 부리는 것처럼 언론플레이 다했죠. 문재인은 적합도 + 가상대결을 최종안 으로 내놓고 이에 안철수는 지지도 + 가상대결을 최종제안 합니다. 이게 11월22일입니다.
11월 26일이 후보 등록일이라 그전까지 단일화해야하는 시급한 상황에서 문재인측은 안철수의 안을 후보 달라는거냐면서 격앙된 분위기로 거절하고 문재인은 3자 대결 가겠다고 큰소리 칩니다.
그래서 안철수는 급작스럽게 단일화 양보를 선언합니다.

안 후보는 "이제 문 후보님과 저,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저는 얼마 전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제 야권의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 후보"라는 말도 강조했다. 

안 후보는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 주시고 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 주시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며칠간 조용히 계셨죠. 나중에 선거 패배하고서 그때 안철수가 소극적이라서 패했다는데.. 이게 여전히 미스테리이긴 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안철수의 인터뷰에서 밝혀졌습니다.

 “대선 때다. 대선 후보를 양보한 직후 그쪽 캠프에서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선거판에 얼씬 말라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 대선에 임박해 지지율이 떨어지자 합동유세를 압박했다. 내가 사무실에 나가 아파트가 비었음을 알고도 문재인 후보가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는 ‘삼고초려’한 셈이고, 나는 ‘문전박대’한 괘씸한 사람이 됐다.”

그러니깐 혼자서 다할려다가 지지율 떨어지니 안철수한테 SOS치는데 그 방법도 아주 비겁함의 극대치죠. 이렇게 상대 나쁜놈 만들어가면서 억지로 협력 얻을려는건 단일화때도 그렇고 문안박 연대때도 여전히 반복됩니다.

하여튼 안철수는 선거운동 열심히하죠. 12월18일까지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 선거 운동합니다.


선거전날 18일날 안철수의 선거유세 기사입니다.
안철수, 유동인구 가장 많은 명동·강남역서 집중 유세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18일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과 강남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명동에서 오후 5시 그리고 강남역에서 오후 8시30분에 1시간 가량 유세를 할 예정이다. 
서울은 전체 유권자의 21%에 달하는 표심이 집결돼 있는 지역으로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명동과 강남역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여서 안 전 후보의 유세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가 평소 20~30분 유세했던 것에 비해 30분 가량 유세 시간을 더 늘린 데에는 남은 부동층의 표심을 움직이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저는 문재인이 저랬으면 절대로 저렇게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하나 추가하겠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단일화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문 후보 42.6%, 안 후보 39.0%로 문 후보가 3.6%포인트 앞섰다.
반면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9.3%를 기록, 박 후보를 5.9%포인트 차로 따돌렸고  문 후보는 45.9%에 그쳐 46.7%인 박 후보에 0.8%포인트 뒤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414499 (여론조사 기사)

문재인이 대통령 떨어진걸 안철수 탓으로 돌리는데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대표는 어차피 떨어질 후보였습니다.
안철수 탓하지 마세요. 안철수는 무려 박대통령에게 5.9%가 앞섰습니다. 앞으로 야당 쪽 인사가 여당쪽 후보를 상대로 5.9%의 격차를 벌릴수 있을까요? 반새누리당의 입장에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할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놓친겁니다. 그 기회를 놓친건 문재인의 대통령에 대한 욕심 때문이구요. 그리고 초기에 혼자서 모든것을 다해서 모든게 다 자신의 공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에 안철수를 얼씬도 거리지 못하게 만들지만 않았어도 더 나은 결과가 나왔겠죠. 하지만 대통령에 대한 욕심과 과오로 인해서 정권교체의 꿈이 날라간겁니다. 안철수의 탓이 절대 아닙니다.. 데이타를 보면 문재인 떨어질 후보였고 안철수는 당선됐을 사람입니다. 솔직히 이런 수치가지고 어떻게 양보합니까? 전 못해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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