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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논란을 쌍수들고환영하는 일본 극우들

  • 쾌변
  • 조회 1018
  • 2020.05.15 14:45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277476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일본에 실시간으로 소재를 제공하고 있는 조선 중아 일본어판

- 일본 주요 일간지들은 중앙일보의 시선으로 사태를 보도
- 정의연 회계문제, 위안부 당사자와의 대립구도를 부각
- 중앙일보의 열정적인 보도로 일본 언론은 손 안대고 코 푸는 중

일본 미디어의 분위기와 목적

- 우익 매체에서는 혐한 소재로 부각시키며 일본 정부와 미디어가 이를 공격재료로 활용하라고 주문
- 우익 매체는 윤미향 당선자의 국회 활동에 대해 두려워하는 분위기
- 윤 당선자 주도로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입법화 될 경우의 타격을 우려
- 정치적 영향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 감지

일본 내 양심적 시민사회에 대한 공격 소재로 활용

- 정의연을 공격함과 동시에 정의연과 연대해 활동하던 일본 내 양심적 시민사회를 공격
- 정의연이 부패했으므로 그와 연대한 일본 시민사회는 반일을 거드는 매국노 집단이라는 논리
- 한국과 비교되는 일본 정부의 무기력한 코로나 대응에 대한 불만을 무마하는 소재로 활용
- 한일간 보수세력이 힘을 합쳐 한일의 시민사회를 공격하는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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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의 진실과 상관없이 구도는 일단 이렇습니다.

조선/중앙/일본 극우 VS 한일시민사회

한국 언론에 아쉬운 점은,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소란을 키우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논두렁 시계, 한명숙 사태, 조국 사태, 채널A 사태... 반복되는 문제점을 고칠 생각도, 의지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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