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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 중국 부동산 큰손, 서울 아파트 노린다

  • 임시정부
  • 조회 1511
  • 2020.07.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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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7:30:02



1분기 韓부동산 매입문의 180% 급증

"사진만 보고 수백억 주택 싹슬이"

봉쇄조치 완화에 해외투자 활성화


“중국의 부동산 큰손들이 아시아 주택 시장에 돌아왔다.”

중국 부자들이 호주·싱가포르 등 아시아 고급주택을 대거 사들이는 가운데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문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에서 주택 가격이 떨어진 틈을 타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국 경기둔화로 인해 해외로 자금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한국에서도 나타날지 주목된다.

중국인 한국 부동산 문의 3배 가까이 늘어


26일 블룸버그통신은 부동산 업체인 쥬와이이치(Juwai Iqi) 자료를 인용해 올해 1·4분기 중국인의 한국 부동산 매입 문의가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8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영국과 미국에 대한 문의가 같은 기간 각각 32%, 18%씩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중국 부자들이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 부동산 투자처를 물색 중인 만큼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미 싱가포르에선 중국 부자들이 고가 주택을 사재기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달 들어서만 3명의 중국인이 총 2,000만싱가포르달러(약 174억원)에 달하는 마리나 원 레지던스의 아파트 6채를 사진만 보고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한 투자자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샌즈호텔 근처에 위치한 아파트 3채를 한번에 사들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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