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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어기고 장례 치른 확진자..순천, 부산에도 '구상권 청구' 왜?

  • 쓰레기자
  • 조회 900
  • 2020.09.23 09: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290694
앞서 A씨는 지난 6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부산 362번 확진자와 같은 동선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17일 부산시 북구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았다.


하지만 A씨는 통보를 받기 하루 전날인 16일 순천으로 왔고 가족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3일 동안 머물렀다. 지난 19일 친척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부산 자택으로 이동했고, 20일에야 부산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A씨가 지난 17일 자가격리대상자로 통보받은 즉시 격리수칙을 준수했어야 했다며 A씨의 행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부산 북구 보건소의 허술한 자가격리자 관리도 순천시의 원망을 샀다. 부산 북구 보건소는 A씨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할 당시 대상자가 순천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순천보건소에 통보해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순천시는 부산 북구 보건소가 통보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A씨에게 하루에 두 번 전화로 체크를 해야 하는 자가격리자 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http://v.kakao.com/v/20200923065906135?from=t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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