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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계단 논란 아파트 주민 입장

  • 노놉
  • 조회 1126
  • 2020.11.20 10:57

54fe3f433a428a8b502033d106a8cad5_560689.jpg 택배 계단 논란 아파트 주민 입장


택배기사 부부에게 14층까지 계단을 통해 물건을 배송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입주민 B씨는 1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택배기사 부부의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부부가 최근 승강기 문제로 다툰 노인회장 부부와 (우리 부부를) 착각하고 과장된 거짓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노인회장 부부가 승강기를 수차례 호출했지만 오지 않자 승강기를 잡아둔 택배기사 A씨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에 A씨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먼저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에 대해 노인회장 부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입주민들은 A씨 부부가 4개 택배사 물량을 독점하면서 일감이 넘치자 노인회장 부부와 다툼을 핑계로 ‘승강기 갑질’ 논란을 키워 세대별 배송 거부의 빌미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택배사 간부들은 ‘과장된 주장으로 문제를 일으킨 택배기사 B씨에게 경고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C씨는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에서 우리 아파트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모든 택배사 기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라고 공지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연로한 어르신과의 말다툼을 '입주민 갑질'로 몰고 가는 세태가 씁쓸한 뿐"이라고 말했다.

 

1. 어제 택배기사 엘베 쓰지 말라라는 기사 떠서 논란

2. 입주민들은 노인 부부와 싸운 일과 다른 부부와 싸운 일을 섞어서 마치 입주민이 갑질했다는 식의 과장된 기사가 나간거라 함

3. 입주민 측은 엘베 쓰지 말라 한적 없고 택배기사 부부가 4개사 택배 물량을 독점해서 물량이 넘쳐 엘베를 오래 잡아타서 평소에도 그러지 말라 입주민과 싸움이 있었다고 함

4. 택배사 간부는 택배기사에게 경고 조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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