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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알았습니다.. 위안부 기록유산 등재 지원 백지화

  • 정치퉷
  • 조회 3561
  • 2016.0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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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와 사업 위탁 체결 직전..정부, 위안부 협상 타결되자 철회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민간단체와 ‘지원사업 위탁 협약’을 추진하다 한·일 간 위안부 협상이 타결되자 이를 백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적 분란’이 예상되자 추진하던 지원 사업을 접어버린 것이다. 1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3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사업 위탁 협약서’를 체결키로 하고 문안 작성을 완료했다. 다음날에는 협약 체결을 위해 관련 부서에 협조 요청까지 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강월구 여성인권진흥원장 명의로 작성된 협약서에는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여가부가 요청하는 사업을 여성인권진흥원이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 홍보 홈페이지 운영, 수집 기록물 관리 등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2년이며 사업 소요 재원은 여가부가 부담한다고 명시했다.

정부는 여러 민간단체가 산발적으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진행하는 기존 방식은 효율이 떨어지자 여성인권진흥원을 대표 기관으로 세워 사업의 구심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협약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정부 예산으로 위안부 기록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협약 체결 막바지에 이르러 이를 중단하고 계획을 백지화했다. 협약서 문안 작성을 마친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오후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을 한국에 급파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어 28일 곧장 위안부 협상이 타결돼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에 대한 외교적 마찰이 예상되자 이를 접은 것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협약을 추진했지만 협약을 최종 체결하지는 않았다”며 “이유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협약서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엄마부대와 탈북엄마회, 나라지키기 연합, 정의행동, 학부모엄마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앞에서 정대협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엄마부대와 탈북엄마회, 나라지키기 연합, 정의행동, 학부모엄마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앞에서 정대협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게 무슨 짓이야? 협상은 협상이고 유네스코 지정은 지정이지!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를 대표하는 정부입니까? 

 

자그만치 자국민이, 그것도 처녀들이 20만명이 성노예로 끌려 갔고 대부분이 죽임을 당한 역사적 사건이라구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 심하네요. 도대체 정부는 일본편인지 국민을 위한 정부인지 모르겠네요. 

 

외교적 마찰? 구더기무서워서 장 못담그고 있네요 정말.

 

국민들이 대다수 원하지도 않는 협상. 근데 등재 지원도 안한다?

 

위안부는 우리의 뼈아픈 역사이며 여성에 대한 역사이기도 하잖아요.

 

여성가족부에서 꼭 등재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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