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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V 백신 너마저… 아르헨티나서 혈소판 감소 부작용 보고

  • 이론만
  • 조회 647
  • 2021.04.16 22:23
  • 문서주소 - https://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2&wr_id=318531
코로나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이 혈전증 부작용으로 안전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관심이 커진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에서도 유사 부작용이 보고됐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AZ 및 얀센 백신과 같은 전달체(벡터) 방식의 백신이라서 유사 부작용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통신인 뉴스루는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보건부가 지난 2일 내놓은 백신 안전성 관련 보고서에 스푸트니크V 접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2건의 혈소판 감소증 사례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스푸트니크V의 150만회 접종에 대한 부작용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혈소판 감소증과 함께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5건도 희귀 증상으로 보고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선 모두 2만3804건의 스푸트니크 V 접종 부작용이 보고됐다. 이는 10만 도스(1회 접종분)당 1640꼴이다.

부작용 대부분은 약품 사용설명서에 적힌대로 발열, 두통, 독감 증세, 접종 부위 통증과 같은 일반적 증상이나 중등증이나 경미 알레르기 반옹도 362건 있었다.

러시아 현지 의약전문신문 파르마체프티체스키 베스트닉 편집장 폴리나 즈뵤즈디나는 자국 ‘에호 모스크비’(모스크바의 메아리)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150만 도스 가운데 2건이긴 하지만 혈소판 감소증은 출혈과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작긴 해도 그러한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572187?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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