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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진압됐다는 미얀마 시위

  • domination
  • 조회 715
  • 2021.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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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 시위는 70일 넘게 이어졌지만 이제 거의 진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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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사관생도들이 연중 최대 축제인 '띤잔 축제'를 즐기며, 춤을 추는 장면입니다.

거리에서 자국민이 군경의 총격으로 700명 이상 죽었는데, 군인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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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크게 논란이 된 사진은 한 청년이 "70일 동안 아직 700명 밖에 죽지않았다"며 "UN은 더 천천히 해도 된다" 라고 쓴 글입니다.

유엔의 개입도 물건너 간 분위기...


만장일치가 필요한 안보리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계속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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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군이 국경 남동쪽의 카렌족마을 또 북쪽의 카친족 마을을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반 쿠데타 시민 세력과 소수민족 반군과의 연대를 사전에 막으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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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맞서 소수민족 반군들의 미얀마 정부군 공격도 더 과감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반군들과 힘을 합쳐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무장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사실상 내전이 시작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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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40만 명이 죽었습니다.

미얀마의 비극 역시 무고한 시민들의 끝이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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