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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방에 갇힌 한 살배기들 문 열려 안간힘 쓰다 "으앙"

  • 덴마크
  • 조회 807
  • 2021.04.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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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훈육을 빌미로 한 살짜리 아이들을 캄캄한 방에 가둔 어린이집 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한 아파트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A(59)씨는 2019년 11월께 한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 이유로 다른 방(교실)으로 데리고 간 뒤 문을 닫았다.

그는 이 아이를 상대로 약 20분 사이에 4차례 같은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른 아이들도 방이나 화장실로 데리고 간 뒤 문을 닫는 방법으로 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그를 기소한 검찰은 "일부 아이는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쓰다 그냥 문 앞에 주저앉아 울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법정에서 "아이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다른 반 교실에 두고 기다려 준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http://news.v.daum.net/v/2021041914130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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